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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식시장의 사계절 예고편 (주식시장의 사계절을 알게 된 계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주식시장의 사계절에 대해 포스팅해 보려 합니다. 가독성을 고려해 총 4~5편 정도로 짧게 올리려 합니다. 워낙 중요한 내용이고, 잘 쓰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작성해놓고도 생각나면 업데이트하려고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개인적인 이야기 >
주식시장의 사계절을 처음 알게 된 것은 2014년 대학교의 재무관리 수업 때입니다. 당시도 요즘(2022년)과 비슷하게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이슈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상당했는데요.

미국이 2008년 기준금리를 0~25bp 수준까지 인하한 뒤, 최초로 기준금리 인상을 한 것이 2015년 말이었고, 2014년 당시에도 한참 금융긴축과 금리인상에 대해 거론될 때이기에, 미국 FOMC 회의 때마다 매파적 성향과 비둘기파적 성향이 몇 대 몇인지에 따라 주식시장이 요동쳤습니다. 요즘과 상당히 비슷하죠^^?

'22.5월 기준 직전 25년 미국 기준금리 추이


당시 재무관리 외부 초빙 강사로 오신 김교수님을 통해 듣게 되었는데요. 주식시장에는 사계절이 있고, 우라가미 구니오 책도 언급을 해주셨습니다. 교수님은 펀드메니져로도 오랜기간 활동하시고 당시에도 현역에 몸담고 계셨다 보니, 쉬는 시간마다 담배 피러 나가실때 따라다니며 이것저것 많이 물어 봤습니다.

이후 술도 자주 마시면서 친해졌는데요. 계속 한마디라도 더 들으려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담으로 3명이 술을 마시는데 술병은 짝수로 시키는 게 아니라고 3병씩 시켰던 기억이 나네요^^;...) 이때 한참 주식시장 사계절 이야기를 해주셨고 저도 이를 바탕으로, '시장을 이기려 하지 말라'. '주가는 귀신도 모른다.'. 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게 됐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교수님이 해주신 말씀입니다^^


"시장을 이기려 하지 말라"

"주가는 귀신도 모른다."


금융권 리스크관리에 몸 담은지 6년을 넘기고 있는데요. 매일매일 시장지표들을 모니터링 해봐도~ 이 말은 참 맞는 듯 해보입니다!? 따봉~


<우라가미 구니오가 주식시장의 사계절을 연구하게 된 계기>
우라가미 구니오는 증권사 펀드메니져로 수십년 생활을 한 뒤, 내가 이렇게 성과를 잘 내니 헤지펀드를 운영 해봐야겠다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예전 증권사에 있을때 처럼 성과가 나오지 않게 됩니다. 그러자 지난 세월을 돌아보고 연구를 하게 되는데요. 그 뒤 깨달은 것이, 주식시장의 사계절, 즉 주식시장에는 상승과 하락의 사이클이 있고, 이는 경제지표인 금리 등의 지표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증권사에서 수익을 잘 낼때는 시장이 상승 사이클에 들어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고, 수익을 못 낼 때는 시작이 하락하는 기간에 있었다는 것이죠.

요즘은 레이달리오의 책을 읽고 있는데, 부채사이클 이론과 비슷해 보입니다.

※ 상기 배경 이야기는 주식시장 흐름읽는법(우라가미 구니오) 책에 기술된 내용은 아니며, 글쓴이가 구두로 들은 내용이니 사실관계 확인은 조금 필요합니다.^^


<주식시장의 사계절>
자 그럼 본격적으로 우라가미 구니오가 말하는 주식시장의 사계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시장에는 4가지 국면이 있는데요. 이는 경기순환이 회복기 → 활황기 → 후퇴기 → 침체기를 겪고 다시 회복기로 접어드는 경제 사이클과 유사합니다.

- 주식시장의 사계절 -
① 봄, 금융(유동성)장세 → ② 여름, 실적장세 → ③ 가을, 역금융장세 → ④ 겨울, 역실적장세 → 그리고 ① 봄...

 

구분 여름 가을 겨울
국면 유동성 장세 실적 장세 역금융 장세 역실적 장세
금리
주가
실적

음 기준금리 인하하면 주가가 오르고..
기준금리 인상하면 주가가 떨아지고..

대충은 아는 얘기 같은데..? 그렇죠. 경제 뉴스에서도 연일 방송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경제뉴스를 이제는 좀더 즐기기 위해 등등 경제지표들을 통해 명확히 확인 보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럼 다음편 부터 본격적으로 주식시장의 사계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