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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독후감] 1984_조지오웰

누군가에게 이런 질문을 자주 하곤 한다. '인생 OO'가 뭐냐? 통상 인생 영화, 인생 드라마류의 질문을 많이 하지만 요즘에는 물건에도 '인생'을 붙여 인생 신발, 인생 가방 등을 붙여 말하곤 한다.

1984 소설을 읽게 된 계기도, 누군가의 인생 소설이었기 때문이다. 나는솔로5기 영식님으로 출연한 한 치과의사는 쉬는 시간마다 책을 읽는 습관을 지니고 있었다. 영식님의 자기소개 시간, 다른 출연진이 질문한다.

"책을 참 많이 읽으시던데, 인생 책이 무엇입니까?"

영식님은 주저 없이 말했다.

"조지오웰의 1984입니다."

이유인즉슨 조지오웰이 1948년에 본(本) 소설을 완성하고는 1949년에 사망하게 되었는데, 이런 소설을 쓰려면 정말 본인의 인생을 갈아 넣어야 할 것 같은... 그러한 역작이었다고 한다.

하... 고민할 필요가 있겠는가... 누군가의 인생 책이며, 그것도 방송에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인생책이라면, 읽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바로 책을 주문했다.

조지오웰의 1984는 조지오웰이 1948년 작품을 쓸 당시, 1984년이라는 미래를 그리며 쓴 작품이다. 세계관을 잠시 소개하면, 전체주의 독재국가 치하에 모든 것이 감시된다. 심지어 생각조차. 당은 진리이며, 시민은 내부 당원, 외부 당원, 프롤로 나뉘게 된다.



※ 참고로 책을 읽던 중 트위터에 글을 하나 올렸는데, 읽어보면 결론은 블로그 해봐야겠다 엮는다. . 그리고 지금 진짜 블로그를 하고 있다. 1984를 읽으면 정말이지, 글을 쓸 수 있음에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된다.